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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화장품사 신년 화두 ‘고객’과 ‘유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지난 4일 300여 명 임직원과 함께한 시무식에서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고 생각했을 때 그것은 바로 고객”이라며 “고객을 가장 먼저 바라보아야하고 고객의 마음을 향할 때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올해도 고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이해 하고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라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세상을 찾아내어 고객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전임직원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도 신년사를 통해 “감성 마케팅 지속 추진으로 새롭게 확장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감성 영역을 남보다 앞서 이해하고 소비자의 원츠를 정확히 파악,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기대 이상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업계 최초로 CCMS(소비자 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2009년 소비자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코리아나화장품도 ‘고객 중심 경영’을 앞세워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엔프라니 역시 시무식에서 ‘고객 감동 실천을 통한 기업 가치 향상’이라는 경영방침을 올해 중점적으로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고객 감동 실천을 통한 기업 가치 향상이라는 경영방침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을 주면서 엔프라니의 보다 큰 성장을 이뤄나가자는 의지에서다.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유통’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최근 더페이스샵 인수 등으로 새로운 유통망에 진출한 LG생활건강은 올해 새로운 기회를 엿보면서 보다 탄탄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자신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내실 있는 유통별 책임 경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대외적으로 기업문화 재구축을 통해 21살 코리아나의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 쇄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희창 엔프라니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현장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소비자와 전문점주들의 니즈를 함께 충족시키고 경쟁적으로 우위를 다질 수 있는 유통 자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도 2010년 경영방침인 ‘숨은 수요 찾기(Finding potential demand)’를 위해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매‧유통 체질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내부의 힘을 키우자는 목소리도 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년간 이어온 가치 혁신을 보다 정밀하게 완성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적 감수성과 민첩성의 날을 세우고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위해 자발적 혁신이 지속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재 확보를 통해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강한 조직문화 구축에 중점을 둔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에서 ‘자리 다지기’를 경영지표로 제시한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은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고객 응대 등 기업의 전 영역에 걸쳐 각자의 업무와 역할이 갖는 올바른 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부지런히 실행해 도약의 기반을 조성하자면서 ‘기업문화 재구축’을 올해 경영방침 중 하나로 천명했다.

엔프라니 또한 가치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창의와 열정의 조직문화를 구축, 개인의 꿈과 회사의 비전을 함께 이뤄낼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올해를 ‘변화의 해’로 삼겠다고 밝힌 한국화장품 이용준 대표이사도 시무식에서 “옛것을 고치고 새것을 담는다는 의미의 ‘혁고정신(革古鼎新)’이란 사자성어를 되새기자”며 회사 전체의 단합과 소통을 강조했으며 작은 것, 쉬운 것부터 즉각적인 실행을 주문했다.

출처 : http://www.cm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