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셜커머스의 대표 기업으로 자주 거론되는 그루폰(Groupon)(쇼셜 쇼핑몰)의 매출이 3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리빙소셜은 수천만 달러의 펀딩에 성공했을 정도다. 반면 국내에서는 티켓몬스터, 위폰 등 조금씩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기 시작한 단계다. 그러나 웹 2.0에 기반을 둔 오픈마켓처럼 웹 3.0에 기반을 둔 소셜커머스의 잠재력은 상당하다.
소셜커머스-아마존서 처음 사용
소셜커머스란 쉽게 말해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인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해서 특정한 서비스나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싸이월드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커머스와 결합한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란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를 말한다(위키 백과). 쉬운 예로 트위터를 통해서 샌드위치를 어디서 몇 시에 싸게 팔 테니까 거기서 사먹으라고 트윗을 날린 후 판매하는 것도 소셜커머스라고 부를 수 있다.즉 소셜커머스는 물건을 잘 팔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소셜커머스란 용어는 1995년 아마존이 ‘쇼퍼스피어’라는 장바구니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미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유럽까지 진출한 그루폰의 경우 일정량의 공동구매 수량을 정해 놓고 그것을 초과하면 가격을 50%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성공했다. 구매자들은 50%의 할인을 받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스스로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홍보를 하게 됐다. 그루폰이 특별히 마케팅을 따로 하지 않아도 구매자들이 알아서 마케팅을 해주는 일종의 구전마케팅인 셈이다.
이러한 소셜커머스는 이미 해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은 조금 생소한 개념으로 아직은 소셜커머스를 접해보지 않은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한‘소셜커머스, 이용해 보셨나요?’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5142명 가운데 ‘아직 접해보지 않았다’라는 응답이 4130표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으며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도 채 안되는 152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소셜커머스는 아직 국내 소비자에게는 낯설고, 이용하는 계층도 젊은 층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통 기업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기업들의 관심 높아지는 추세
현재 나와있는 소셜커머스는 유형별로 소셜링크형, 소셜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 연동형 등 크게 네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물론 앞으로 새로운 유형의 소셜커머스가 나올 수도, 또 이 네 가지가 다양한 형태로 결합할 수 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와 커머스 중 결합 주체가 무엇인지, 어떤 품목을 어느 공간에서 구매하는지, 소셜네트워크가 커머스의 본질인지, 혹은 부분적으로만 적용되는 것인지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소셜 링크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 커머스 사이트에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 형식의 링크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버튼을 클릭하면 웹문서의 웹링크가 생성되어 해당 소셜네트워크 글쓰기에 자동으로 삽입되거나,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웹문서가 그대로 복사되어 게시물로 생성되게 된다. 이베이 등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버튼 등이 소셜링크형이다.
소셜웹형
커머스를 소셜네트워크와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커머스 사이트 안에서도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을 구현해 주는 방식이다. 커머스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소비자의 구매, 평가, 리뷰 등의 활동이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친구들과 공유된다. 또한 같은 소셜네트워크의 친구들이 커머스 사이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보여줄 수 도 있다. 리바이스처럼 페이스북의 플러그인을 적용한 사이트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트위터로 배포되는 기능을 적용한 사이트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동구매형
공동구매 사이트가 소셜네트워크와 결합한 형태다. 제품별로 정한 최소 구매 수량이 달성되면 엄청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들을 공동구매에 참여시키게 하는 방식이다. 초대한 친구가 회원 가입을 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그루폰, 위폰 등을 꼽을 수있다.
오프라인 연동형
오프라인 공간을 네트워킹이 가능한 단말기로 소셜네트워크와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포스퀘어, 고왈라, 런파이프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경험을 모바일로 소셜네트워크에 확산시키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한 컴퓨터로 바로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디젤의 프로모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소셜 커머스가 주목받는 이유
소셜커머스가 떠오르는 이유는 광고비용 절감과 고객 충성도 강화라고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마켓 플레이스가 변화되면서 광고비용이 줄어 들었다. 온라인 쇼핑몰이든 오프라인 쇼핑몰이든 소셜커머스를 활용하게 되면 광고를 구매자간의 추천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쇼핑몰은 항상 방문객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도록 유도하고자 하고, 더불어 한번 구매한 사람들이 다시 구매하는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상품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추천행위가 구매 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매자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소셜커머스는 광고비용을 줄이면서도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SNS 서비스가 시작 된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아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 그러나 이미 해외에서는 소셜 커머스에 대한 관심도 훨씬 높고, 관련된 서비스들도 더 많이 제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티켓몬스터나 쿠펀과 같은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가 시도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점차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즉 소셜커머스가 향후의 e커머스의 주류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신뢰를 통한 구매 유도가 가능하다는 점, 방문객 수의 증가와 더불어 고객 충성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광고를 대신하는 구전 마케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요약 된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이러한 이점들은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보다이미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거래가 가능해 진다는데 초점을 맞춰야할 것으로 생각 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소셜커머스 태동기
위의 이점들과 미래에 주목해야 할 산업 등으로 소셜커머스가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소셜커머스를 표방한 많은 사이트들이 생기고 있으며,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티켓몬스터, 딜즈온, 위폰, 쿠폰, 쇼킹온, 키위 등등 수많은 사이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 소셜커머스가 성공한 것을 보면 국내에서도 소셜커머스의 성공 가능성은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소셜커머스가 다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소셜커머스가 막 태동하는 시기에 어떤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들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을 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소셜커머스 자체가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가 더 사람들의 관계를 잘 이용할수 있고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느냐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폰, 티켓몬스터 등 의 공 동 구 매 서 비 스 와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 서비스)와 SNS가 연계된 소셜커머스가 주로 생겨나고 있다.
물론 소셜커머스에도 약점은있다 소위 말하는 블랙컨슈머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블랙컨슈머란 구매한 상품의 하자를 문제 삼아 기업을 상대로 과도한 피해보상금을 요구하거나 거짓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꾸며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지칭하는 말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이 고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린다면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그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의 미래는 밝아보인다. 특히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과의 연계성도 무시하지 못할 변수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매출을 올릴 수 도 있다. 문제는 적응이다. 커머스는 늘 변화를 하고 있으며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 도 있다.
이영민 기자 <nandie@nexteconomy.co.kr>
소셜커머스-아마존서 처음 사용
소셜커머스란 쉽게 말해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인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해서 특정한 서비스나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싸이월드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커머스와 결합한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란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참가자가 서로에게 친구를 소개하여, 친구관계를 넓힐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를 말한다(위키 백과). 쉬운 예로 트위터를 통해서 샌드위치를 어디서 몇 시에 싸게 팔 테니까 거기서 사먹으라고 트윗을 날린 후 판매하는 것도 소셜커머스라고 부를 수 있다.즉 소셜커머스는 물건을 잘 팔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소셜커머스란 용어는 1995년 아마존이 ‘쇼퍼스피어’라는 장바구니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미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유럽까지 진출한 그루폰의 경우 일정량의 공동구매 수량을 정해 놓고 그것을 초과하면 가격을 50%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성공했다. 구매자들은 50%의 할인을 받기 위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친구나 지인들에게 스스로 자신이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홍보를 하게 됐다. 그루폰이 특별히 마케팅을 따로 하지 않아도 구매자들이 알아서 마케팅을 해주는 일종의 구전마케팅인 셈이다.
이러한 소셜커머스는 이미 해외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은 조금 생소한 개념으로 아직은 소셜커머스를 접해보지 않은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한‘소셜커머스, 이용해 보셨나요?’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5142명 가운데 ‘아직 접해보지 않았다’라는 응답이 4130표로 전체의 80.3%를 차지했으며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도 채 안되는 152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소셜커머스는 아직 국내 소비자에게는 낯설고, 이용하는 계층도 젊은 층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통 기업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기업들의 관심 높아지는 추세
현재 나와있는 소셜커머스는 유형별로 소셜링크형, 소셜웹형, 공동구매형, 오프라인 연동형 등 크게 네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물론 앞으로 새로운 유형의 소셜커머스가 나올 수도, 또 이 네 가지가 다양한 형태로 결합할 수 도 있다. 소셜네트워크와 커머스 중 결합 주체가 무엇인지, 어떤 품목을 어느 공간에서 구매하는지, 소셜네트워크가 커머스의 본질인지, 혹은 부분적으로만 적용되는 것인지도 상관없기 때문이다.
소셜 링크형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 커머스 사이트에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 형식의 링크를 게재하는 방식으로, 버튼을 클릭하면 웹문서의 웹링크가 생성되어 해당 소셜네트워크 글쓰기에 자동으로 삽입되거나,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웹문서가 그대로 복사되어 게시물로 생성되게 된다. 이베이 등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버튼 등이 소셜링크형이다.
소셜웹형
커머스를 소셜네트워크와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커머스 사이트 안에서도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을 구현해 주는 방식이다. 커머스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소비자의 구매, 평가, 리뷰 등의 활동이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친구들과 공유된다. 또한 같은 소셜네트워크의 친구들이 커머스 사이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보여줄 수 도 있다. 리바이스처럼 페이스북의 플러그인을 적용한 사이트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트위터로 배포되는 기능을 적용한 사이트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동구매형
공동구매 사이트가 소셜네트워크와 결합한 형태다. 제품별로 정한 최소 구매 수량이 달성되면 엄청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들을 공동구매에 참여시키게 하는 방식이다. 초대한 친구가 회원 가입을 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그루폰, 위폰 등을 꼽을 수있다.
오프라인 연동형
오프라인 공간을 네트워킹이 가능한 단말기로 소셜네트워크와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포스퀘어, 고왈라, 런파이프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경험을 모바일로 소셜네트워크에 확산시키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한 컴퓨터로 바로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디젤의 프로모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소셜 커머스가 주목받는 이유
소셜커머스가 떠오르는 이유는 광고비용 절감과 고객 충성도 강화라고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마켓 플레이스가 변화되면서 광고비용이 줄어 들었다. 온라인 쇼핑몰이든 오프라인 쇼핑몰이든 소셜커머스를 활용하게 되면 광고를 구매자간의 추천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쇼핑몰은 항상 방문객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도록 유도하고자 하고, 더불어 한번 구매한 사람들이 다시 구매하는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셜커머스는 상품을 사용했던 사람들의 추천행위가 구매 결정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매자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소셜커머스는 광고비용을 줄이면서도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SNS 서비스가 시작 된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아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덜했다. 그러나 이미 해외에서는 소셜 커머스에 대한 관심도 훨씬 높고, 관련된 서비스들도 더 많이 제공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티켓몬스터나 쿠펀과 같은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가 시도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점차 소셜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즉 소셜커머스가 향후의 e커머스의 주류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신뢰를 통한 구매 유도가 가능하다는 점, 방문객 수의 증가와 더불어 고객 충성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광고를 대신하는 구전 마케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요약 된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이러한 이점들은 판매자가 제공하는 정보보다이미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거래가 가능해 진다는데 초점을 맞춰야할 것으로 생각 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소셜커머스 태동기
위의 이점들과 미래에 주목해야 할 산업 등으로 소셜커머스가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소셜커머스를 표방한 많은 사이트들이 생기고 있으며,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티켓몬스터, 딜즈온, 위폰, 쿠폰, 쇼킹온, 키위 등등 수많은 사이트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 소셜커머스가 성공한 것을 보면 국내에서도 소셜커머스의 성공 가능성은 분명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소셜커머스가 다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소셜커머스가 막 태동하는 시기에 어떤 사이트가 다른 사이트들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을 하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소셜커머스 자체가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가 더 사람들의 관계를 잘 이용할수 있고 그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느냐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위폰, 티켓몬스터 등 의 공 동 구 매 서 비 스 와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 서비스)와 SNS가 연계된 소셜커머스가 주로 생겨나고 있다.
물론 소셜커머스에도 약점은있다 소위 말하는 블랙컨슈머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블랙컨슈머란 구매한 상품의 하자를 문제 삼아 기업을 상대로 과도한 피해보상금을 요구하거나 거짓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꾸며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지칭하는 말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이 고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린다면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그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커머스의 미래는 밝아보인다. 특히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과의 연계성도 무시하지 못할 변수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대량의 매출을 올릴 수 도 있다. 문제는 적응이다. 커머스는 늘 변화를 하고 있으며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 도 있다.
이영민 기자 <nandie@nex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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